안녕하세요. 공방나즌입니다.
마침내 도착한 킹룬 KP3s
드디어 그저께인 3월 10일, 킹룬 KP3s가 도착했습니다. 3월3일에 발송이 시작되고 3월9일에 통관이 완료됐으니 딱 1주일만에 도착했네요. 아주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듯 합니다. 어차피 더 일찍왔어도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서 방치되는 시간만 길었을 것 같지만요. 사실 지금 제 킹룬은 방치상태에 가깝습니다. 뒤에서 설명해드리죠.
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온 배송답게 박스테이프로 칭칭 감겨서 튼튼하게 도착했습니다. 프린터가 도착하면 뽑아볼 것들을 이것저것 수집하고 있었기 때문에, 조립을 하자마자 바로 출력해 볼 생각에 가슴이 설렜습니다.
킹룬 KP3s의 구성품
안쪽은 검은색 보호재로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. 본체와 파워, 파워연결선, 필라멘트홀더, Z축 스크류, 서비스 필라멘트 등 구성품은 이상없이 도착한 것 같습니다. 사실 있긴한데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. 하하.
아주 간단한 과정으로 조립한 킹룬 KP3s
너무 갑작스러운가요?
조립은 본체와 Z축, Z축 지지 스크류만 구멍에 맞게 끼워서 무두볼트 몇개만 조여주면 될 정도로 간단했습니다. 베드 크기가 180mm*180mm 였기 때문에 작을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작게 느껴져서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.
그러고 기기를 이리저리 옮기다보니 본체안에서 자꾸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는데, 생각해보니 Z축 연결부위에 고정나사가 안 보였습니다. 사실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원래 없나보다 하고 그냥 조립을 했는데 저 나사가 본체 안으로 빠져있다는걸 깨닫고 다시 해체후 재조립했죠. 뭔가 있어야 할 것 같은 곳에 뭔가 없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. 하하.
일단 아주 짧은 개봉기는 이쯤에서 마치려고 합니다.
수동레벨링을 진행하고 시험 출력을 도전해봤지만, 그 과정에서도 몇가지 해프닝들이 있었기 때문에 3D프린터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제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들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.
제 킹룬 KP3s의 첫번째 출력물을 소개합니다.
한참 공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. 화이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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